2021년 개정된 중개형 ISA는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ISA란 무엇이고 중개형 ISA계좌가 주목받는 이유에 대해서 주요 특징을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재테크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 중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주요 특징만이라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오늘 글을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이긴 하지만 오늘 글을 읽고 정확히 이해하신다면 향후 재테크를 함에 있어서 ISA에 대해 다시 생각을 안 하셔도 되니 천천히 읽어보시고 좋은 재테크 하시길 바랍니다.
ISA계좌의 주요 특징
ISA계좌가 어떤건지 잘 모르시겠다고 하시는 분들은 주요 특징만이라도 알아두시고 계좌 개설을 하시기 바랍니다.
1. 계좌 해지 시 세금 정산 - 의무기간 내 수입이 발생해도 해지 시에만 세금 부과
- 기존의 수익구조를 살펴보게 되면 주식이나 채권을 통해 이익을 내게 되면 세금이 부과되었지만 ISA계좌는 해지 시
한 번에 세금이 정산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세금이 빠져나가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최종 수익에 대한 세금 정산 - 수익과 지출의 정산하여 최종 수익에만 세금 부과
- ISA 계좌는 1번과 연계하여 계좌 해지 시에 수익이 발생하였다면 그 수익에 대해서만 세금을 부과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기존의 상품들은 내가 손해를 보건 말건 수익이 발생하면 매번 세금을 냈지만, ISA는 총 이익과 지출을 계산하여 수익이
발생할 경우 그 금액에 대한 세금만 정산하게 됩니다.
3. 최대 400만 원 한도 비과세 - 3년 만기 시
- ISA 계좌의 최대 장점은 3년 만기를 채우게 되면 400만 원 한도의 비과세가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일반 과세율인 400만 원에 15.4%만 하더라도 약 61만원에 세금이 발생하지만 ISA계좌의 경우 400만 원 한도 내에서는
세금이 발생하지 않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습니다.
위의 3가지 특징을 살펴보시고 ISA계좌를 고민중이신 분들이라면 오늘이 아니더라도 인생에서 한 번쯤은 꼭 ISA계좌를 개설하시길 바랍니다.
ISA란 무엇인가?
ISA란 비유로 말하자면 여러 개의 상품을 담는 가방의 역할을 하는 계좌를 말합니다. 기존의 통장들은 하나의 물건이라고 하면 ISA는 물건들을 담는 가방으로 이 가방 안에 나에게 맞는 금융상품을 조합해 수익도 내고, 관리, 운영할 수 있는 계좌를 말합니다.
즉 하나의 계좌를 뜻하는 것이 아닌 여러 개의 계좌를 운용할 수 있는 통합계좌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융권에서는 정확한 용어로 개인자산 종합관리계좌라고 부릅니다.
ISA계좌의 종류
중개형 ISA계좌를 알아보기 전 ISA계좌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신탁형
신탁형은 개인이 스스로 금융상품을 선택해서 고르는 방식입니다. 주식처럼 내가 사고 싶은 것을 사고 담는 것으로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있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내가 직접 고를 수 있기때문에 그만큼 자율성이 높아 높은 수익도 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해에 대한 책임도 본인이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중, 고수분들에게 신탁형을 추천드립니다.
2. 일임형
일임형은 ISA계좌를 계설 한 증권사에게 금융상품이 선택이나 거래를 맡기는 방식입니다. 자신이 투자에 자신이 없는 분들에게는 더 좋을 것이 고약 1% 정도의 수수료를 증권사에게 지불합니다.
3. 중개형
중개형은 기존의 신탁형에서 주식이라는 금융상품이 추가된 방식입니다. 기존 ISA계좌에 관리할 수 있는 상품들은 예금, 적금, 국내 상장 ETF, ESL, 펀드 , RP, 리츠 등이 있었는데 2021년에 주식이 추가되어 중개형 ISA상품이 나온 것입니다.
중개형 ISA계좌가 주목받는 이유
1. 주식 양도세의 절세기능
2023년부터 국내 주식 양도세는 연 5000만 원 이상 매매 차익을 초과하는 대상에 대해 20% 이상에 세금이 부과된다고 합니다. 기존에는 매매차익이 10억 원 이상, 지분율 1% 이상일 경우였지만 주식시장에서 이익을 거두는 사람들이 많아져 세금 부과 영역도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중개형 ISA의 경우 이러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ISA계좌에 대한 양도세를 걷지 않는다는 방침을 내놓았고, 그 외 다른 수익에 대해서는 400만 원 까지 비과세 그마저도 9.9%로 저율과세를 받기 때문에 투자에 아주 유리한 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2. 계좌 해지 순간 세금 정산
일반 계좌는 금융상품을 사고팔 때 수익이 발생하게 되면 매번 원천징수를 하는데, ISA계좌는 해지 시 한 번만 정산을 하기 때문에 매번 부과되었던 세금으로 투자를 이어갈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3. 최종 수익에 대한 세금 정산
상품에 투자를 함에 있어서 수익이 있을 경우 세금을 징수하는 것은 당연할 일입니다. 하지만 투자로 인해 손해를 보는 경우는 세금 감면이 되는 것이 아닌 개인이 모든 손해를 감수해야 합니다.
하지만 ISA계좌는 수익이나 손해를 볼 때마다 세금이 부과되는 것이 아닌 최종 수익에 대해서만 세금을 징수하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내가 이익을 봤다면 그 금액에 대해서만 세금을 정산하면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4. 최대 400만 원 한도 비과세 (3년 만기 시)
ISA는 중도 인출도 가능하지만 3년 이상 만기 시 비과세 혜택이 주어집니다. 일반형과 서민형이 있으며 서민형과 같은 경우는 자격조건이 있으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대체적으로 일반 상품들의 과세는 15.4% 정도 책정되어 있는데 ISA계좌는 9.9%의 저율과세가 적용이 되어 절세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반형
총수익 200만 원의 한도로 비과세가 적용되며 그 이후 소득에 대해서는 9.9%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서민형
총수익 400만 원 한도까지 비과세가 적용되며 초과수익 9.9%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소득에 대한 건보료에 대한 주의점
건강보험료는 개인의 소득에 따라 상승하기 때문에 소득이 발생하게 되면 항상 건강보험료에 적용이 되는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기존 건강보험료 책정 기준은 이자 배당소득 2000만 원 초과 시(쉽게 근로 외 소득) 건강보험료 인상에 적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 11월 이후 1000만 원 초과 시 건강보험료에 인상에 적용이 되니 확인하시고 ISA계좌를 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직장가입자의 경우 - 월급 외의 기타 소득이 있는 경우
급여 외 소득이 3,400만 원이 넘는 경우에만 건강보험료 인상에 요율을 적용해 증가한다고 합니다. ISA계좌만 생각했을 때 3400만 원을 버는 것은 어려움이 있으니 근로 외 소득을 모두 합산해 보시고 현명하게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지역가입자의 경우 - 소득기준에 합산됨
지역가입자의 경우 소득, 재산, 차량에 대한 기준으로 건강보험료를 측정합니다. ISA계좌에서 나오는 소득의 경우는 건강보험료 소득기준의 적용이 됩니다. 이때 위에서 설명드릴 1000만 원이 초과 시 인상에 적용이 됩니다.
ISA계좌의 경우 만기 시 200만 원까지는 비과세 대상이니 연 1200만 원 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1001만 원이 되는 경우 1001만 원이 소득에 추가되어 기본소득과 함께 측정되니 어느 정도 여유 구간을 가지고 투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금융' 카테고리의 다른 글
CTO, COO, CIO 뜻과 실제 모습 (0) | 2021.05.05 |
---|---|
테이퍼링 뜻과 양적완화 정책 (2) | 2021.04.30 |
잠자고 있는 신용카드 포인트 통합조회로 아메리카노를? (2) | 2021.04.22 |
삼쩜삼 환급으로 숨겨져 있던 돈 찾으세요!!(최대 5년) (2) | 2021.04.20 |
주식 거래하는 방법 (초보 가이드) 쉽게 따라하기 (0) | 2021.04.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