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야간 선물에 대해 알아보자

코스피는 정규장이 마감하고 나서 대외변수에 위험을 헤지 하고 다양한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야간선물시장이 있다. 코스피 200 선물을 거래하는 시스템으로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와 연계하여 우리 시간으로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거래가 이뤄진다. 정규거래시간에 거래되는 정보가 CME로 양도가 되어 양측 모두에서 거래가 된다. 또한 주간선물거래후 야간거래로 넘어가기 때문에 주간에서 야간으로 이어지는 투자를 할 수 있어 직장인들도 퇴근 후에 선물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코스피 200 야간선물 시가는 주간선물의 종가로 시작한다. 하지만 야간시장의 시가가 무조건 주간시간의 종가가 아닐 때가 있는데, 야간 장이 시작하기 전 사회적 이슈, 다양한 뉴스, 투자심리에 따라서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다.

 

 

코스피 야간선물

1. 거래방법

한국의 선물거래 HTS를 통해 가능하다. 먼저 HTS상에서 야간선물옵션거래 신청을 먼저 해야 한다. 그 이유는 CME로 거래가 양도되는 상품이고, 그곳에서 거래가 이뤄지기 위해서 일종의 동의가 필요한 것이다. 거래신청을 하면 야간선물옵션을 주문할 수 있다.

 

2. 차트분석방법

야간선물은 몇 가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2-1. 장외 시간에 거래되기 때문에 거래량이 낮음

우리나라 정규 증권사 거래시간 특성상 주간 시간이 짧기 때문에 주간에 많은 거래가 이뤄진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야간 거래량이 낮아서 맹점이 있을 수 있다.

2-2. 거래량이 낮아 빈 호가 거래가 자주 있다.

거래 옵션 사이에 0.05의 갭이 있는데 1번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적어서 호가 사이사이에 거래량이 없는 옵션이 존재하게 된다. 따라서 차트가 왜곡되는 경우가 생긴다.

2-3. 차트의 왜곡이 생긴다.

1,2번의 경우에 의해서 차트의 왜곡이 생기는데 지수가 갑자기 상승했다가 끊기고, 하락하는 경우도 있고 반대의 경우도 나타난다.

2-4. 한정된 시간으로 인해 차트 정보가 부족.

정규시간의 주간선물은 거래량이 많기 때문에 차트의 정보가 많고, 뚜렷한 지수를 볼 수 있지만 야간선물은 빈약한 경우가 많다.

2-5. 주간선물 차트로 방향성 예측

주간 거래시장에서 이뤄지는 거래가 그다음 날에도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처럼 야간선물도 주간선물의 연장선에서 생각하면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다. 야간 선물은 주간선물 거래시간 이외의 생길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종목으로 주간의 방향성을 계속해서 지닐 가능성이 높다. 주간선물시장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은 주간 거래장이 마친 후 야간선물 시장을 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특별한 이슈 나급 박한 상황이 바뀌지 않는 한 주간선물의 방향성이 야간선물 방향성과 동일하게 예측 가능할 것이다.

 

 

코스피 야간선물

3. 야간선물과 해외선물

3-1. 해외선물

미래의 일정 시점에 상품이나 재화를 서로 주고받기로 약속한 형태이다. 해외선물의 특성상 야간의 거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해외선물과 야간선물은 동일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야간선물과 해외선물은 단지 거래 시간대가 비슷할 뿐이지 야간선물은 하나의 독립된 상품이다. 우리나라 증시는 미국 시장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 야간선물 또한 미국 증시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해외선물처럼 생각하고 투자를 진행할 수 있다.

 

4. 야간선물을 살펴보며

야간선물은 어찌 보면 해외선물과 비슷해 보이는 면이 많다. 하지만 가장 큰 차이는 거래량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만든 상품이기 때문에 해외선물 거래보다는 양적인 측면에서 차이가 분명히 날 것이다. 하지만 연관성을 자세히 살펴보고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투자를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

 

더 다양한 경제용어를

터득해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