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이란 무엇일까?(ft.머지않다)

 

나는 네이버 클라우드를 유용하게 사용한다. 핸드폰을 구입한 이유로 바꾸게 되거나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때마다  안타까운 것 중에 하나가 사진을 모두 날리는 것이었다. 이미 핸드폰이 내 손을 떠났기 때문에 내가 사진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하지만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핸드폰에 사진이 바로 네이버 컴퓨터에 저장이 되어서 언제든 꺼내볼 수 있게 되었다. 내가 따로 힘을 들여서 저장하지 않아도 되는 아주 혁신적인 서비스였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네이버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확장된 모습이라 생각하면 된다. 여기서 말하는 클라우드는 예전에 인터넷은 구름에 비유한 데서 나온 단어라고 한다. 즉 인터넷을 통해서 우리가 컴퓨터 활동을 하게 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어떤 장, 단점이 있는지 알아보자.

1.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컴퓨터를 이용한 정보처리를 나의 컴퓨터가 아닌 인터넷 상의 가상의 서버를 통하여 데이터를 저장하고,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서비스를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 우리는 한글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각자 컴퓨터에 한글이 깔려있어야 한다. 하지만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통해서 주어진 아이디로 인터넷에접속하여 가상의 컴퓨터에 저장된 한글 프로그램을 통해서 문서작성이나 한글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전기를 사용하거나 자동차를 사용하기 위해서 모두가 전기를 생산하고 자동차를 사는 것이 아니다. 전기는 한국전력에서 만든 전기를 비용을 지불하고 사용하고, 자동차도 렌터카를 대여하여 비용을 지불하고 사용하기도 한다. 클라우드 서비스도 이와 유사한 형태인 것이다. 

 

 

2. 클라우드 서비스의 배경

기업에 입장에서는 업무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선 비싼 하드웨어와 애플리케이션을 구비해야만 했다. 이 과정에서 값비싼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사회 전체적으로 사용되는 시스템이나 소프트웨어를 대여하여 사용 후 비용만 지불한다면, 기존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2-1. 가상화, 분산처리

가상화와 분산처리는 클라우드 컴퓨팅에 사용되는 핵심적인 기술이다. 

 

  (1) 가상화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게 되면 사용자들은 자신의 아이디를 통해서 인터넷상의 시스템에

  접속을 하게 된다. 이때 하나의 거대한 시스템에서 각각의 사용자에게 시스템 조각을 나눠준다고

  생각을 하면 된다. 원래는 하나의 조각이지만 사용자에 맞게 각각 분할이 되어 사용하는 것을

  가상화라고 한다. 이때 거대한 하나의 조각도 하드웨어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대의

  컴퓨터에서 생성이 된 가상화된 컴퓨터 시스템인 것이다.

 

  (2) 분산처리

  위 그림에서 거대한 구름 조각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하나의 예라고 볼 수 있다. 이때 거대한

  클라우드는 처리해야 될 시스템이나 데이터가 많기 때문에 혼자서는 감당할 수가 없다. 따라서

  자신과 연결된 네트워크를 통해서 처리해야 할 데이터를 분산시켜 처리하는데 이것을 분산처리

  라고 한다. 한 명이 해야 될 일을 여러 명이 함으로써 일에 효율성을 늘리고, 더 많은 능률을

  얻을 수 있는 것과 같은 시스템이다.

 

 

3. 클라우드 컴퓨팅 종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서 어느 부분까지 서비스 제공하느냐에 따라 3가지로 분류가 된다.

 3-1.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가상의 컴퓨터, 하드웨어의 일부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서비스를 받는 입장에서는 서버를 제공받고 그곳에 자신들이 필요한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운영 관리하는 것이다. 서버들은 필요에 의하면 늘렸다 줄였다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체적으로 많은 기업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대표적으로 넷플릭스가 있는데 넷플릭스는 자체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였지만, 그 서버는 AWS(아마존 웹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3-2. PaaS(Platform as a Service)

Paas는 Iass보다 조금 확장된 개념으로, Iaas처럼 서버를 제공받고, 운영체제, 서버 프로그램 등 까지도 관리를 해준다. 프로그램을 일일이 클라우드에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 코드를 올리면 그것을 배포까지 해주는 것이다. 

3-3. SaaS(Software as a Service)

전부 만들어진 소프트 웨어를 서비스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시스템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사용하는 사용자는 서버에서부터 데이터 관리, 메신저 기능까지 모두 주어진 서비스만 사용하면 된다. 단적인 예로 카카오톡 같이 전부 만들어진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을 SaaS라고 보면 된다.

 

4. 머지않은 클라우드 시대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가 많이 보급화되지 않았다. 외국의 경우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4차 산업의 핵심으로 뽑고 있다. 점점 더 빨라지는 정보화 시대 속에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바탕으로 산업을 키우는 것은 기업들의 첫 번째 가치일 것이다.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도 AWS와 Azure와 같은 경우 주식의 값은 올랐다고 한다. 머지않은 클라우드 시대를 잘 대비해야 할 것이다. 

 

 

더 다양한 경제용어를

터득해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