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와 주식 용어를 보면서 간단하지만 간단하지 않은 용어들이 많다. 이번 시간과 다음 시간을 통해서 궁금했던 주식 용어, 기초 또는 중급 정도의 수준의 용어들을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
1. 초보 주식 용어
1-1. 시가
주식시장이 열릴 때 형성되는 가격
1-2. 종가
주식시장이 마감될 때 형성된 주식의 가격
1-3. 호가
주식을 사고파는 사람들이 원하는 가격
$동시호가$
장이 시작되고 마감되기 전 당일 종가와 당 일시가를 결정하는 동시호가 시간이 있다.
동시호가는 우리나라 증권시장의 특성상 정규장의 경우 오전 9시에 시작해 오후 3시 반에
마감을 하기 때문에 거래가 오늘 끝나면 24시간 멈춰져 있기 때문에 그사이 일어날 일들을
대비하여 이를 좀 더 원활하게 처리하고 주가의 왜곡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매매방식이다.
동시호가의 원리는 다음과 같다. 동시호가는 보통 8시 10분부터 주문을 받고
9시 전까지 매매 물량을 모아서 9시가 되면 일괄적으로 모든 거래를 체결한다. 또한 장 종료
하기 전 3시 20~30분까지 진행되는 주식의 매매를 언급한 시간대의 접수되는 가격들로
한 번에 모아 처리한다.
이렇게 동시호가 시간대에 주문량 때문에 전날 종가와 다음날 시가가 같지 않는 경우가 나타난다.
1-4. 상한가
주가가 하루 최대 상승폭 30% 오른 가격을 상한가라고 한다.
1-5. 하한가
반대로 하루 최대 하락폭 30% 가격을 하한가라고 한다.
1-6. 홈트레이딩 시스템 (HTS, Home Trading System)
개인 투자자가 거래소에 나가지 않고 집이나 사무실에서 주식과 파생상품 등을 거래할 수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이다. 증권과 파생상품 50% 코스닥은 90% 이상이 HTS를 통해 거래가 이뤄진다.
인터넷의 보급으로 인해 PC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주식거래를 하거나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되었다.
2. 우리나라 주식 매매제도의 특징
D+2 결제의 후불제이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를 할 수 있다. 따라서 주식을
처음 시작했다면 D+1, D+2, 예수금 같은 부분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2-1. 예수금
주식거래를 위해 계좌에 넣어준 매매가 가능한 현금을 말한다. 현재 내 계좌에 100만 원의 현금이 있다면 예수금은 100만 원이다.
내가 오늘 20만 원의 주식을 매수했다면 D+2 예수금은 80, D+1의 예수금은 100 현재 예수금은 100으로 표시된다. D+2는 이틀 뒤 결제될 나의 대금을 반영해서 나타낸 수치로 이틀 뒤 통장의 잔고는 80만 원이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다음날에는 D+2, D+1 예수금이 모두 80으로 바뀌고, 현재 예수금은 결제가 되기 전이기 때문에 잔고는 100만 원이다. 마지막 결제 당일에는 D+2, D+1, 현재 모든 예수금이 80으로 바뀐다.
2-2. 증거금
위에서 설명한 주식시장의 특성으로 인해 주식거래는 보유금액보다 2.5~2.8배 많은 금액이 주문 가능한데 그 이유는 증거금 제도 때문이다. 주식을 외상으로 살 때 주식 매입대금의 40%만 증거로 맡기면 그 이상의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2-3. 미수금
투자자들이 증거금을 통해 주식을 매입하거나, 예수금이 모자란 상태로 주식을 매입한 다음날 결제자금을 계좌에 현금을 입금하지 않아 발생한 외상 주식 매입대금이다.
2-4. 반대매매
미수금이 발생했을 때 증권사가 회자자금으로 일단 결제를 해주고 다음날(거래일 다다음날) 아침 미수금 회수를 위해서 주식을 강제로 파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미수금이 생긴다면 투자한 주식에 대해 손실을 보지 않기 위해 빠른 처리가 필요하다.
2-5. 공매도
주식이나 채권을 가지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 주문을 하는 것으로 주식의 매매 특성상 결제일이 매수한 다다음날이기 때문에 가능한 매매제도이다. 보유하지 않은 주식이나 채권을 판 다음 3일 안에 거래한 해당 주식이나 채권을 돌려주면 되니 때문에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자에 유용하다.
예를 들어 오늘 10만 원이 주식이 있는데, 투자자가 주식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이 주식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을 한다. 예상폭은 모르지만 10만 원에 주식을 판다는 주문을 하는 것이다. 개인은 주식을 되갚기만 하면 되는데 이 주식의 가격이 8만 원으로 하락한다고 하면 이 주식을 사들이고 이 주식으로 10만 원의 공매도를 한 주식의 갚으면 되는 것이다. 정리해서 보면 10만 원으로 주식을 팔았고, 이 주식은 3일 뒤에 결제를 하면 되는 것이고, 그전에 하락한 8만 원짜리 주식을 사들여 10만 원에 공매도한 주식을 메우면 되는 것이다. 결국 시세차익은 2만 원이 남는 것이다.
2-6. 손절매
주가가 단기간에 상승한 가능성이 없거나 하락으로 예상되어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주식을 매입 가격 이하로 파는 것을 말한다. 손절매는 다양한 상황을 살펴보고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차트, 모멘텀 등등 한 가지의 지표가 아닌 여러 가지 수를 계산하고 하는 것이 손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3. 이어서 공부해 볼..
다음 시간에는 PER, PSR, PBR, ROE, EPS와 같은 보기에는 어려워 보이지만 그래도 알아두면 좋을 용어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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