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기업인수합병이란 무엇일까?

 

M&A라는 말은 자세히는 몰라도 정말 기사에서 많이 들어본 말이다. 기업 인수 합병? 쉬운 의미로 큰 회사가 작은 회사를 거둔다는 의미로만 알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일어나고 있는 현상 중에 하나이다. 예전 신세계는 세계적인 기업, 월마트의 한국 지사인 월마트 코리아를 인수하여 지금의 이마트가 크게 번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기업을 인수 합병하는 과정에서 잡음도 많이 발생하는 것은 사실이다.

 

우호적 M&A, 적대적 M&A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기업 인수 합병은 많은 이해 관계를 둘러 싸고 있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조율이 필요하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고 좀 더 나은 M&A를 위해 대기업 또는 중소기업 M&A를 전문으로 컨설팅하는 업체들도 많다. 그렇다면 M&A는 어떻게 이뤄지며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알아보자.

 

 

1. M&A란 무엇인가

 

먼저 M&A에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다른 회사의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서 주식을 통해서 기업을 사들이거나 두 개의 기업이 더 큰 가치를 위해 하나의 기업으로 합병하는 것을 말한다.

 

Merger은 합병이란 뜻으로 다른 회사를 사들여 자회사의 일부로 흡수하거나, 두 개의 회사가 하나의 회사로 합쳐지는 것을 뜻하며,

 

Acquisition은 인수라는 뜻으로 기업이 다른 기업의 주식이나 자산을 취득해서 경영권을 획득하는 것을 뜻한다.

 

•  M&A의 배경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기업들은 새로운 사업분야에 뛰어들어야 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신기술을 구축하거나 시장을 개척하는 것은 시간적이나 비용적인 측면에서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기업의 성장은 내부의 자원과 역량, R&D를 통해서 이뤄지기도 하지만 외부의 자원들을 흡수하고 재투자하여 이뤄내기도 한다. 따라서 M&A를 통한 기업의 확장은 더욱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며 기업 간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나타나고 있다.

 

 

2. M&A의 방법

 

 

2-1 합병

 

(1) 흡수합병

 

  하나의 회사는 존속, 다른 회사는 소멸이 되어 합병하는 회사로 흡수되는 형태이다.

  경쟁이 심한 산업의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흡수하는 경우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흡수합병에서

  주의할 점은 합병되는 회사의 가치가 정확히 반영됐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소멸된 회사의 주주들은 합병한 회사로부터 흡수합병에 대한 대가를 받는데, 이때 돈으로 지급을

  하기도 하지만 합병한 회사의 주식을 새로 발행해 주기도 한다. 이것을 합병신주라고 한다.

  합병신주는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대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서 지급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수 있다. 또한 합병신주로 인해 기존 주식의 주가가 떨어질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 신설 합병

 

  2개 이상의 회사가 경영의 안정이나 다각화 등의 목적을 위하여 1개의 회사로 합병하는

  것이다. 흡수합병과 달리 신설 합병은 합병의 참여하는 회사는 모두 소멸하고 하나의 새로운

  회사로 합쳐지는 것이다.

 

  신설합병은 흡수합병보다 그 사례가 적은데, 그 이유는 여러 개의 회사가

  동등한 입장에서 합병을 진행해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서로의 조건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흔하게 나타나는 합병은 아니다.

 

 

(3) 역합병

 

  역합병은 하나의 기업이 존속하고 다른 기업은 소멸이 되어 존속기업으로 흡수되는 흡수합병의

  개념은 똑같지만, 반대로 소멸기업이 존속기업을 흡수하는 것을 의미한다. 역합병이 나타나는

  이유는 법인세인 이월결손금의 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현행법상 역합병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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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결손금이란?

쉽게 요약하자면 기업은 사업의 손실이

있는 경우, 그것을 메워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 다음 사업연도 이후의 부담으로 하여

이월하는 손해금액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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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인수

 

(1) 주식인수

 

  주식의 매수를 통해서 회사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것을 의미한다. 주주 개별 매수, 증권시장 매수,

  공개매수 방식이 있다. 증권시장 매수나 공개매수는 장내에서 이뤄지지만 주주 개별 매수는 장외로

  계약을 맺고 양 당사자의 자유의 의해 이뤄진다.

 

 

 

(2) 자산인수

 

  자산인수는 인수할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자산만을 사들여 기업을 인수하는 방식이다. 대부분

  인수되는 기업은 부실기업인 경우가 많아서 자산인수의 경우 인수될 기업이 갖고 있는 부채나,

  종업원, 영업권은 인수하지 않는다.

 

 

 

(3) 차입인수(LBO)

 

  인수를 하려는 회사가 투자금이 적은 경우 인수 대상이 되는 회사의 자산을 담보로 투자금을

  빌려 기업을 인수하는 것을 말한다. 인수 후 기업의 가치를 올리고, 다시 매각을 하여 투자금을

  갚는 방식으로 진행이 된다. 적은 자금으로 기업을 인수할 수 있는 장정이 있지만 이자율이

  높아지는 경우에는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다.

 

 

 

 

3. M&A의 중요성

 

기업 인수합병에 대한 기본적이 내용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M&A는 그 과정에서 적대적 M&A, 우호적 M&A가 나눠진다고 한다. 인수합병을 통해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적대적 인수합병으로 인해 뜻하지 않는 실업이나, 구조조정을 겪는 경우도 나타난다. 한 명 이상의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항상 공동의 이익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더 다양한 경제용어를

터득해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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