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제는 해외선물과 스톡옵션이다. 사실 무슨 뜻인지 아예 몰라서 정한 주제인데
사실 두 주제에 공통점은 없어 보인다. 단지 내가 궁금한 두 단어이기 때문에
까먹기 전에 써 놓은 것이라 나의 궁금증만 해결하면 될 것 같다.
대부분 TV나 매체에서 많이 들어보고 자주 사용하는 단어 같아서 선정하게 되었다.
두 단어를 알아보고 그에 파생되는 개념이나 알아야 할 추가 항목이 있으면
더 알아가면 좋을 것 같다.
1. 해외선물이란?
1-1. 선물(Futures)이란?
선물이란 일단 파생상품의 한 종류이다. 파생상품이란 주식과 채권 등 전통적인
금융상품을 기초로 하여 기초자산의 가치 변동에 따라 결정되는 금융상품이라고
한다. 이때 기초자산은 주식, 채권뿐만 아니라 농축산의 일반상품도 가능하고 합리적으로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것들은 모두 가능하다.
선물은 위에 말한 파생상품의 한 종류이고, 상품을 미리 결정된 가격으로 미래의
일정 시점에 인도, 인수할 것을 약속하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선매매 후에 물건을 인수하는
개념으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설명한다면 감자 농사가 풍년인 시기에 있다고 하자.
이때 감자들은 넘쳐나지만 한 박스에 1만 원에 구입을 한다면 나중에 흉년이
왔을 경우 2만 원이나 3만 원 이상에 팔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만약에 경우이고 내가 싼 값에 감자를 구매했다고 하지만
이후 감자값이 계속 폭락한다면 감자를 한 박스에 사는 것은 큰 리스크를
가져올 수 있는 행동이다.
이때 한 달 후의 조건을 건다. 한 달 후에도 감자를 한 박스에 만원에
판다는 조건이다. 이때 감자의 값이 5천 원이 됐다면 나는 이익을 보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손해를 보는 것이다. 미래의 일어날 상황에 대해서 시장의 흐름과
경제의 흐름을 예상해서 기초자산을 구입하는 것이다. 이러한 원리의 상품을
선물이라고 하는 것이다.
따라서 해외선물이란 외국의 선물거래소에서 행해지는 선물거래의 기초자산이다.
기초자산에 따라 해외 선물은 다양한 종류가 있다.
(1) 지수선물
S&P(Standard & Poor's)(미국 신용평가회사), DOW(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NIKKEI(일본의 코스피) 등 각 국의 지수를 기초로 하는 선물로 각국의 경제상황을 반영한다.
(2) 통화선물
달러, 호주달러, 유로화, 엔화 등 각 국의 거래되는 통화로 기준금리나 경기를 반영해서
가격이 변동된다고 한다.
(3) 금리선물
미국채 2년 물, 독일채 10년 물, 채권 선물이라고도 한다. 저번에 DLF시간에 배웠던 금리이다.
국채의 금리를 선물로 보는 것으로 국채 수급 및 FRB 정책에 따라 변동된다고 한다.
(4) 금속 선물
금, 은 구리 등과 같은 상품을 말하며 위의 3개의 선물들과 달리 밑의 3개의 선물들은
상품이기 때문에 상품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의 변동이 나타 날 수 있다.
(5) 농축산 선물
옥수수, 밀, 돼지고기 등이 있고 상품 중에서도 작물의 개념이 있기 때문에 날씨에도 영향을
받는다.
(6) 에너지 선물
원유, 천연가스, 가솔린 등이 있고 이러한 자원들은 수급이 되는 것이 가격 변동의 중요
원인이고, 경기에 따라서도 가격이 영향받을 수 있다.
2. 스톡옵션이란?(주식매수선택권)
해외선물에 대한 대략적인 개요를 살펴보았다. 그렇다면 스톡옵션이라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2-1. 스톡과 옵션이란?
스톡(Stock)은 우리말로 주식이다. 말 그대로 지금 생각하고 있는 그 주식이 맞다.
옵션(Option)은 쉽게 생각해서 조건이 부여된다는 것이다. 스톡옵션을 찾아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톡옵션은 주식과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여기서 옵션이라는
조건이 부여되기 때문에 단순히 주식이 아니라 "자사 주식을 구매할 수 있는 권리에 대해서
조건이 부여되는 것"을 스톡 옵션이라고 한다.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에 취직할 때, 기업이 급여와 마찬가지로 부여하는 것인데
자신의 기업의 가치가 올라갈 것을 예상하고 옵션을 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인재들을
확보하고 업무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차원에서 이뤄진다.
2-2. 스톡옵션의 이유
(1) 인재 확보, 동기부여
회사 입장에서 좋은 인재를 잡아야 한다.
세계화되고 있는 경제상황 속에서 유능한 인력을 보유하는 것은 기업에게 가장 큰 이점이다.
이때 회사에서 유능한 인재를 잡기 위해선 많은 보상과 임금이 필요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스톡옵션은 훌륭한 인재들을 잡을 수 있는 도구가 되는 것이고, 또 발전하는 기업에선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사용될 수 있다.
(2) 성과보상
직원의 입장에서는 주식으로 보상받는다.
스톡옵션은 결과적으로 특정 가격과 특정 시점에 자사의 주식을 살 수 있게 해주는 조건이다.
그 주식은 결국 현금으로 교환을 할 수가 있는 것이고, 이것은 자신이 노력한 성과에 대한
보상이다. 따라서 직원의 입장에서는 스톡옵션을 일종의 보너스 개념으로 생각해서
긍정적인 요소로 받아들일 수 있다.
3. 행사 가격
스톡옵션은 특정 주식을, 특정 가격에, 특정 시점에 대해서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때 특정 가격을 행사가 격이라고도 하고 행사 가격은 특정 시점에 가격을 말한다.
행사 가격은 기업의 입장에서 마음대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3가지 방법으로 분류된다.
1. 벤처기업 - 상증법 가치
2. 일반 회사 - 실질가액
3. 일반회사 - 권면가액(액면가)
일반 회사는 2,3번의 경우에서 둘 중에 큰 금액을 주식 가격으로 한다.
행사 가격을 계산하는 방법은 더 자세히 살펴봐야 돼서 다음에 주제가 있을 때 다뤄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만약에 특정 시점에 회사의 주식 가격이 하락하거나
회사가 망할 수 있다. 그럴 때는 스톡옵션에 대한 행사권을 개인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행사권을 주장하지 않으면 기존 자신이 투자한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음으로 큰 장점을 지닌다.
4. 전혀 다른 두 용어
해외선물과 스톡옵션은 주식의 개념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사용하는 분야는 전혀 달랐다. 그냥 궁금한 이유로 인해서 두 개의 용어를 묶어봤다.
세분화해서 알아가야 할 용어들이 많았다. 더 공부할 것이 많아졌다.
다시 주제들을 정리해서 공부하는 시간을 갖아야겠다.
더 다양한 경제용어를
터득해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금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가총액과 자산규모란 무엇일까?(list.네이버, 카카오..) (0) | 2020.03.19 |
---|---|
자산(Asset)을 쉽게 이해하는 법 (0) | 2020.03.17 |
GDP와 GNP는 무엇일까?(+명목,실질GDP) (0) | 2020.03.15 |
DLF & DLS (파생결합상품) 사태는 무엇인가? (0) | 2020.03.14 |
5분안에 정리하는 CMA통장(Cash Management Accont) (0) | 2020.03.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