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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DLF & DLS (파생결합상품) 사태는 무엇인가?

by 경배스토리 2020.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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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금융업계에서 가장 큰 이슈는 DLS, DLF 사태였다. 이것이 무엇이고

왜 많은 사람들은 이 상품 때문에 손해를 봤는지 궁금해졌다.


1. 파생결합상품

 1-1. DLS(Derivative Linked Securities) 

ELS라 불리는 지수에 따라 결정되는 투자 원리와 비슷하게 DLS는 지수가 아닌

금리, 환율, 통화, 금, 은 등등 실물자산까지 다양한 기초자산의 가치 연동에 따라

만기 시의 가치로 수익률을 결정하는 상품이다.

 

오르고 내리는 것에 배팅?

 

단순하게 생각하면 금값이 오를지 내릴지에 대해서 배팅을 하고 내가 하락 쪽에

배팅을 하고 맞춘다면 수익률을 얻는 것이다. 내기를 하려면 대상이 필요하다

처음에 말한 ELS는 실제 주식 상의 상/하락의 지표와 관계없이 상품의 지표의

조건을 걸어 수익률을 정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문제가 된 DLS는 해외금리연계형이었다.

 1-2. DLF(Derivative Linked Fund) 

영어 그대로 해석을 해본다면

Derivative - 파생상품 Linked - 결합 Securities-증권 Fund- 펀드

간단하게 DLS를 편입한 펀드들을 말한다. 쉽게 생각하면 DLS를 지수로 기획된

펀드 상품이라고 보면된다.

 

 

DLF_DLS_파생결합상품2
충분한 공부만이 투자의 기초

 

2. 파생결합상품의 특징

 

우리나라에서 논란이 된 상품을 살펴보면, 독일 국채 10년 물 금리

미국 국채 5년물 금리, 영국 CMS금리이다.

 

DLS와 DLF가 어떤 특징을 가졌기에 2019년에 큰 논란을 일으켰는지 알 수 있다.

 

출처 : 금융감독원, 2019년 9월 기준

2-1. 다양한 기초자산을 토대로 만기구조에 따른 설계 원금 보장 또는 다양한 방법으로 설계가 가능하다.

   DLS/DLF가 취급하는 대상은 신용: 파산, 지급불이행 실물자산 : 원유, 금리, 구리

   금리 : 국고채 5년 물, 10년 물 기타 등등 구조적으로 수익을 배팅할 수 있는 상품이면 모든

   설계가 가능하다. 그리고 만기 구조가 정해져  있어 기간 내에 모든 수익의 결정이 난다.

   지수를 가지고 설계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원금보장형 또는 일정의 수치를 정할 수가 있다.

2-2. 중도상환 수수료 부가, 예금자 보호 불가, 원금손실 가능성 존재

   1번과 같은 장점은 존재하지만 단점이라고 볼 수 있는 특징들도 존재한다. 제로섬 게임과

   같은 원리이기 때문에  DLS 상품의 조건식에서 반대되는 상품 조건에 투자한다면

   원금 모두를 잃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3.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

 

우리나라에서 문제가 되었던 DLS는 여러 개가 있지만 그중 우리은행이 발행한 

독일 국채 10년 물 금리에 대해서 DLS의 설정 기준으로 알아보자.


독일 국채10년물 금리란?

 

10년간 독일의 국가를 기초로 돈을 빌려주고, 10년 뒤에 상환을 하기로

약속한 채권의 금리를 말한다.


3-1. 설정일 - 만기 평가일

   2019년 5월 31일을 기준으로 2019년 9년 30일 만기평가일로 잡았다. 여기서 볼 수

  있는 것은 2번에서 나올 내용이지만 단기에 고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로 기간이 설정돼있다.

 

3-2. 기초자산, 목표수익률

   기초 자산은 처음에 언급했던 독일 국채 10년물금리이고, 수익률은 연 4.2%(세전)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으로 본다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어 보이는 구조이다. 하지만 세계의 흐름은

   어떻게 흘러 갈지 모르기 때문에 공부를 하고 다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3-3. 수익구조

 수익구조는 이렇다 만기평가일 때 금리가 행사 가격(-0.32%) 이상일 경우 목표수익률을

 제공한다. 만기평가 금리와 행가 사격의 차이에 손실 배수(333배)를 적용해 손실이 확정된다.

 (만기 때 -0.62% 수준 이하면 전액 손실) 즉, 2019년 9월 30일에 국채 10년 물 금리가

 -0.32% 미만이 아닐 경우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만기일에 수익구조의 조건식을

 밑돌기 전에 만기 또는 상환조건이 맞아서 수익을 된다면 문제가 없지만 그와 반대인 경우.

 즉 이번 사태와 2019년 우리은행의 DLS상품과 같은 경우는 마이너스의 수익을 가져가게 되는 것이다.

 

 

설정일 2019년 5월 31일

만기 평가일

2019년 9월 30일
기초자산 독일 국채10년물 금리 목표 수익률 연 4.2%(세전)
수익구조

만기평가일 때 금리가 행사 가격(-0.32%) 이상일 경우목표수익률 제공

금리가 행사 가격 미만일 경우

만기평가 금리와 행사 가격의 차이에 손실 배수를 적용해 손실확정

(만기 때 -0.62% 수준 이하면 전액 손실)

3-4. 정리

1. 보통 파생상품은 투자를 해봤던 사람들이 하는 경우가 많다. 알아봐야 할 것도 많고 손해율이

   큰 상품이기 때문에 많은 공부가 필요한 상품이다. 보통 파생상품의 상당히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다 주기 때문에 이전에도 많은 상품들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도 많은 의심을

   하지 않고 투자했을 가능성도 있다. 

 

2. 파생상품을 파는 은행이나 증권사들은 중간에서 수수료만 챙기면 되는 입장이라 수익구조상

   고객에게 큰 리스크에 대해서 많은 설명을 하지 않은 것도 있다.

 

3.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에서는 금리가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것은 상상할 수 없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은행에 돈을 맡기면 돈을 내고 맡겨야 된다는 상황은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DLS 상품이 설정되기 전부터 이미 선물의 금리는 낮아지고 있었다. 이러한

   내용을 투자하는 입장에서 알고 있었다고 해도 이러한 일이 일어날지는 몰랐을 것이다.  

4. 사모펀드

우리은행 같은 경우 이번 상품을 사모펀드로 했다고 한다. 사모펀드는 고수익 투자에

소수인원만을 동원해 투자하는 방식이다. 사모펀드를 제안받은 입장에서는 어쩌면 알짜의 

정보이기 때문에 더욱 쉽게 투자를 했을 수도 있다. 이번 투자자들 중에서는 이미 금융상품

투자 경험이 많은 자산가가 많았다. 그렇지만 마이너스 금리, 사모펀드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가 더해져서 이번 사태가 벌어진 것 같다.

 

 

DLF_DLS_파생결합상품_파생
DLS DLF는 공부

5. DLS, DLF를 살펴보며..

 

겉과 속이 다르다는 말이 금융상품에 적용된다면 파생결합상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안정적으로 보이나 매우 위험한 투자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매우 좋은 상품인 건 사실이지만 내가 투자할 파생결합상품의

성격이 어떤지 시장 경제의 흐름이 어떤지 정확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ELS, ETF, 사모펀드 또 모르는 용어들을 자세히 알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다양한 경제용어를

터득해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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