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란 무엇일까?

물가, 물가지수란?

 

물가, 물가지수, 소비자물가지수, 물가안정대책 등 물가는 우리가 접하는 재화들의 가격이기

때문에 살아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정보라고 할 수 있다. 물가가 상승한다면 그에 따라

더 필요한 현금이 많아질 것이고, 직간접적으로 개개인에게 영향을 줄 것이다.

어떻게 보면 쉬운 용어라고 할 수 있지만 소비자 물가지수를 알아보면서 경제상황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지 궁금하다.

1. 물가지수란?

 소비자 물가지수를 알아보기 전에 물가와 물가지수는 무엇인지 알아보고 어떠한

 개념인지 파악해봐야겠다. 

 

 1-1. 물가란?

 여러 가지 재화들의 가격을 묶어서 이들의 종합적인 움직임을 알 수 있도록 하여

 많은 상품들의 평균적인 가격 수준을 나타내는 것이다. 세상에는 다양한 상품들이 존재한다.

 식료품, 의료품, 공산품 등 많은 재화들이 존재하는데 이것들이 어떠한 분포로 가격을

 형성하는지 알고, 어느 정도 증가하고 감소하는지 아는 것은 많은 것을 얘기해준다. 

 

 물가를 움직이는 요인은 생산원가, 환율 변동, 재화의 수요와 공급 등등 다양한 요인들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요인들은 파악함으로써 물가의 변동이 어떻게 일어날지를

 예측하는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나타나 위험이 닥치기 전에 준비하고 예방할 수 있기 위해

 하는 것이다. 물가는 구체적으로 물가지수로 측정을 하고, 어느 시점의 물가를 100으로

 기준하여 다른 시점의 물가를 지수로 표시한다.

 

 1-2. 물가지수란?

 종합적인 물가 수준을 일정한 기준에 따라 지수로 나타낸 것으로 기준 시점의

 물가 수준을 100으로 본다면 이를 기준으로 변화의 지수를 나타낸 것이다.

 물가의 변동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 계산되는 지수라고 보면 된다. 물가의

 움직임을 측정하기 위한 척도이며 각종 정책지표, 각종 디플레이터로 이용된다.

 

  - 디플레이터(가격 수정 인자)

 

  디플레이터는 물가의 시가 표시를 불변 가격으로 환산할 때 사용되는 물가지수를 말한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상승한 시가 표시를 원래 불변의 가격으로 돌린다는

  (디플레이트)라는 단어에서 명칭이 유래했다. 쉽게 얘기하면 재화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부풀려진 수치로 지수를 계산하는 것을 막아주는 지수이다. 

 

  예를 들어 GDP 디플레이터는 명목 GDP/실질 GDP의 값으로 GDP 디플레이터라고 불리고

  국내에서 생산되는 재화와 서비스 가격을 반영하는 종합적인 물가지수를 얘기한다.

  디플레이터는 나중 시간에 더 자세히 알아봐야겠다.

 

 

 

CPI 소비자물가지수란?

2. 소비자물가지수란?

 2-1.  소비자물가지수 CPI(Consumer Price Index)

 

 일단 영어의 뜻을 해석해 보자면 Consumer : 소비자 Price : 물가 Index : 지수

 말 그대로 소비자 물가지수이다.

 

 물가가 오른다고 했을 때 모든 사람들이 물가의 상승을 체감하는 것은 아니다. 

 버스 요금의 인상은 서민들에게는 큰 영향을 주지만 기업에게는 딱히 영향을 주지 않는다.

 따라서 물가지수를 산정함에 있어서 기준을 명확하게 두어 특정 물가지수가 그 집단을

 포괄해서 반영해야 한다. 따라서 소비자물가지수는 소비자가 실직적으로 체감하는 영역을

 기준으로 하여 산정된 물가지수라고 할 수 있다.

 

 

  - 측정법

 

  소비자들이 생활에 가장 필요한 460개의 품목을 기준으로 하여 가격을 측정한다. 그 가격을

  일정 기준을 두고 비교를 위해 측정한다. 그리고 각 가정의 가계부를 토대로 가계동향조사를

  실시하여 어떤 품목이 더욱 소비자의 생활에 밀접해 있는지를 알아보고 가중치를 산출한다.

 

 

출처 : 통계청

자료에서 볼 수 있듯이 국민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수치들을 대상을 가중치를 정한다.

가중치가 가장 높은 주택, 수도 , 전기 , 연료의 영역이 상승한다면 물가가 크게 상승할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상대적으로 가중치가 낮은 식품의 경우

식품물가가 상승하여 주부들이 마트에서 체감하는 물가상승은 있지만 전체적인

소비자 물가지수에는 크게 반영이 안 될 경우가 있다.

 

왜냐하면 가중치가 높은 전기 및 연료들이 유가 안정으로 인해 일정한 가격으로

공급이 되어 물가지수에 영향을 안 줄 수 있기 때문이다.

 

 

2-2. 체감물가지수

 

체감물가지수란 소비자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지출하는 비용에 대한 실질적인 느낌이다.

 

실제로 우리가 체감하는 물가가 상승하더라도 가중치에 따라 산정하는 소비자물가지수는크게

급락하지 않는다. 따라서 체감물가지수라는 단어가 있다. 우리가 체감하는 물가지수가 다른 것은 

몇 가지의 이유가 존재한다.

 

  (1) 소득 수준

 

  각자가 처한 경제적인 상황이나 생활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소득 수준에 따라

  물가를 체감하는 것이 달라질 것이다. 100만 원 버는 1인 가구와 100만 원 버는 4인 가구에

  대한 물가상승의 영향력은 객관적인 상황으로 봤을 때 4인 가구의 입장에서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2) 소비구조

 

  만약에 소득 수준이 같다고 하더라도 소비의 구조가 다르면 물가에 대한 체감이 다를 수 있다.

  100만 원을 주택 저금하는  A 씨, 100만 원을 식료품을 구매하는 B 씨의 입장에서 체감하는

  물가의 지수는 다를 것이다.

 

  (3) 가중치

 

  위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객관적인 수준을 기준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그 가중치에 따라 개개인에게 체감되는 상승률이 다를 수 있다.

 

 

 

품목별 소비자물가지수가 존재한다.

 

3. 다양한 소비자물가지수

 

소비자 물가지수는 다양한 시각을 모두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품목을 어떻게 정하냐에 따라서 지수의 수준이 달라질 수 있다.

지출목적별, 품목별, 생활물가 등등 실직적으로 개개인들이 체감하는 영역에

따라서 물가지수를 산출할 수 있다. 소비자물가지수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정확한 것이지 파악을 하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이번 물가지수를 공부하면서 다양한 지표에는 맹점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것을 보완하는 것은 한 사람을 위한 일이 아니라 나라 전체와 국민을 위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체감물가지수를 정확히 파악해야 국민들이 진정으로

어려워하는 것을 알 수 있고, 그것에 대한 보완과 완화 조치를 적절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더 다양한 경제용어를

터득해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