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을 거래함에 있어서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은 실제로 얼마의 거래가 되고 있는지가 궁금하다. 공시 가격, 공시지가도 중요하지만 직접 매매하는 당사자에게는 실시간 실거래 가격이 가장 중요하다. 공시 가격, 공시지가가 무엇인지 모른다면 이전 포스트를 보고 오면 좋을듯하다.
2020.04.09 - [부동산] - 공시가격과 실거래가 그리고 공시지가는 어떤차이가 있을까?
이번 시간에는 실제로 아파트 실거래가를 어디서 알아볼 수 있는지 확인하고 그것이 실제로 형성되는 가격대와 유사한지도 한번 알아볼 계획이다. 비록 정확한 가격은 직접 발품을 팔아가며 알아보는 것이 좋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많기 때문에, 국토부에서 제공하는 방법으로 알아보는 법을 살펴볼 계획이다.
1. 부동산 실거래 조회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가장 객관적으로 실거래가를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국토교통부에서 제공하는 실거래가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1-1. 매매 공개대상
국토교통부는 2006년 1월 이후 부동산거래신고, 주택거래신고를 한 주택, 오피스텔, 토지, 부동산 등의 실거래 자료를 부동산 시장의 거래동향과 부동산 가격 파악을 위해 공개하고 있다.
1-2. 전월세 공개대상
전월세 실거래가 공개는 2011년 1월부터 읍, 면, 동 주민센터 및 일부 공개 가능한 대법원 등기소의 주택 확정일자 자료를 대상으로 공개하고 있다.
2. 실거래가 검색하는 방법
2-1. 아파트 실거래가 조회
검색 포털사이트에 들어가서 아파트 실거래가 조회를 검색하면 국토부에서 운영 중인 실거래가 공개시스템홈페이지를 찾을 수 있다.
2-2. 공개시스템 사이트 접속
사이트에 접속을 하게 되면 국토부가 공개시스템을 구축한 이유와 대상을 안내해준다.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아파트, 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 오피스텔 등등 매매나 전월세에 대한 실거래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한국감정원에서 공개하는 부동산 통계 정보시스템도 존재하지만 이것은 활용 목적이 실거래가 공개와 다르기 때문에 활용 시에 도움은 되지만 참고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https://www.r-one.co.kr/rone/resis/common/main/main.do
2-3. 알고 싶은 실거래가 부동산 확인
예를 들어서 아파트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아파트를 클릭해서 들어가면 된다. 사이트에 접속을 하게 되면 왼쪽에는 검색 대상 오른쪽에는 지도가 표시되어 쉽게 볼 수 있다. 기준연도, 주소 구분, 시도 구분등 세밀하게 항목이 분류되어있고, 실제 지도상으로 찾고 싶은 지역을 찾아볼 수 있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대상은 비교적 큰 아파트를 대상으로 나타내 주는 것이고 파란색 지역은 비교적 작은 아파트를 나타내 주는 것이다. 밑에 화면은 파란 화면을 선택했을 때 나타나는 정보를 표시하는 것으로 파란색 지역 주변에 있는 대상을 선택할 수 있다.
2-4. 상세 정보란 확인
알고 싶은 건물에 대해서 상세보기를 클릭하면 부동산에 대한 매매와 전월세 계약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전용면적은 얼마인지에서부터 실제 거래된 날짜, 금액까지 나타내 준다. 또한 매매와 전월세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서 편리하다.
전월세 거래 시 임차인은 확정일자를 받는데 이 경우 주민센터에서 처리하고 정부의 전산과 연동되어 있어 당일 날짜로 국토부 사이트에 공개가 되는 시스템이다.
2-5. 실제 시세와 비교
가장 궁금했던 점은 국토부에서 제공한 자료가 실제로 거래되는 가격이 맞는지가 궁금했다. 기간이 달라서 다른 경우도 있고 실제 거래를 반영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네*버검색에서 나타내 주는 가격과 비교를 해보았다.
참고로 네*버에서 제공하는 부동산 정보는 각 콘텐츠 제공업체로부터 받는 정보를 취합한 것으로 참고용이라고 말한다. 참고용이긴 하지만 실제 공인중개사무소 업체명도 나타내 주고 확인 날짜도 최신 것으로 반영이 되어 실거래가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아래 그림을 기준으로 오른쪽이 국토부 왼쪽이 네*버 부동산 검색의 결과이다. 실거래 가격과 거래 날짜까지 똑같이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국토부에서 제공하는 자료들이 실제로 신고되는 자료이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자료로 쓰일 수 있는 것이다.
이외에도 상세 정보란에 차트라는 기능이 있는데 클릭을 해보면 매매가와 거래가의 추세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어떻게 거래가 진행되어왔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서 유용한 자료로 활용 가능하다.
3. 공개시스템 APP
국가에서 관리하는 시스템에는 항상 한계가 존재한다고 생각했다. 공적인 부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신속성이나 정확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부동산과 같은 경우에는 신고절차가 전산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자동으로 연동이 되어서 거래의 투명한 공개시스템을 구축한 것 같다.
요새는 핸드폰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어플이 있으므로 활용하는 것도 정보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더 다양한 경제용어를
터득해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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